본닥터네트워크 남양주별내점 별내나은자리한의원 문지영 원장, 안성점 제일한의원 최준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끊임없이 투쟁해오고 있는 것은 육체와의 전쟁이다. 기계는 낡으면 기름칠을 하고 부품을 갈아 끼울 수 있지만 사람의 몸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의료 기술의 발달에 따라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까지도 내다보고 있는 미래수명을 고려하면 타고 난 건강을 얼마나 잘 보존하는지가 중요한 관건이 되겠다. 비록 과거의 농경사회에 비해 현대인은 몸을 쓰는 일이 적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에전에 비해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 그래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미리 대비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척추 관련 질환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어깨 통증 등이 있는데, 이러한 병들의 원인은 대개 사고 등의 외상이 아닌경우, 일상 속의 좋지 못한 습관에서 기인한다. 먼저, 허리디스크는 외상, 퇴행성 변화, 바르지 않은 자세 등으로 인해 척추가 틀어지며 발생하게 된다. 평소 우리 몸의 균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척추이고, 그 사이에 있는 편평한 판 모양의 물렁뼈가 디스크이다. 디스크의 역할은 탄력성이 좋아 완충작용을 하는 것인데 이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탈출하게 되면서 각종 디스크 관련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관절 관련 질환은 더 악화되기 전에 빠르게 원인을 찾아 진단하고 해결하는 것이 빠른 쾌유와 원활한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 본대부분 환자들이 초기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허리 통증, 저림 증상 등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증상 발생 시 빠르게 숙련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척추 관련 질환은 반드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는 편견이 있으나, 추나요법, 침구치료, 한약 치료 등 보다 부담이 적은 치료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소식이다. 추나요법은 비틀린 척추로 인한 신경학적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척추 주변의 굳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척추 퇴행 방지 및 과부하 되는 것을 덜어주어 치료하며, 또한 척추의 기능 자체를 강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단순 및 복잡 추나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 관절의 움직임에 기여하며 후자는 관절의 교정에 이바지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추나치료가 20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한의원을 찾고 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고 있어 긍정적이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에 통증이 있어도 참으며 앓고만 계시던 환자들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다시 일상 속의 웃음을 찾아가시는 걸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척추 질환은 그릇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 습관 교정도 필수적이다.(본닥터네트워크 남양주별내점 별내나은자리한의원 문지영 원장, 안성점 제일한의원 최준수 원장)

문지영, 최준수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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