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대구범어점 서울태한의원 원장(왼쪽)과 최정현 제주노형점 제주사랑한의원 원장.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과 같은 신체 일부 혹은 보조 기구를 활용해 환자의 몸에 자극을 가해 신체의 구조 및 기능적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방 수기요법을 말한다.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어깨 통증, 목 디스크는 모두 추나 치료의 대상이다. 관절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으므로 추나요법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추나 치료는 자극을 가하는 대상에 따라 정골 추나 기법(복잡추나)과 근막 추나 기법(단순추나)으로 구분된다. 먼저 정골 추나 기법은 인체의 관절 구조물에 적용하는 추나요법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부위에 손이나 기구를 활용해 자극을 가하고, 관절을 직접 이동, 재정렬, 변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근막 추나 기법은 인대, 근육, 근막, 건을 비롯한 신체의 연부 조직에 시행하는 추나요법이다. 연부 조직을 치료해 통증을 완화하는 기법인 만큼, 정골 추나 기법보다 비교적 신체 부담이 적다. 하지만 어떤 치료를 받을지 환자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내원 후 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추나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본인에게 맞는 추나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추나요법에는 관절의 통상 가동 범위를 넘어서는 강한 자극이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실력이 입증된 곳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창영 대구범어점 서울태한의원(본닥터네트워크) 원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한의사들로 구성된 곳으로부터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현 제주노형점 제주사랑한의원(본닥터네트워크) 원장은 “관절 질환자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덕분에 추나요법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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