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양재역점 아야미한의원 원장(왼쪽), 문경도 신도림역점 신도림경희한의원 원장.

통증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속적인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우울증에 빠뜨리기도 한다. 통증은 발생했다가도 사라지고, 어느새 또다시 나타나곤 하는데 통증이 꾸준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면 빨리 검사를 받아 원인을 알아내는 게 좋다.

만성 통증 환자 중에선 목이나 허리가 아니라, 무릎에서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예도 있다. 무릎은 우리 몸 관절 중 대단히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기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노화로 인한 통증일 수도 있으며 운동을 과격하게 한 탓에 나타나는 통증일 수도 있다. 게다가 비만 또한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된다.

만일 과도한 운동 때문에 통증이 생겨났다면 운동의 강도를 줄여야 한다. 비만이 문제가 된다면 다이어트를 통해 체형을 개선해야 한다. 이처럼 통증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과 생활습관을 알아야 올바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무릎에 자리 잡은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런 만큼 연골 상태를 개선한다면 무릎 건강 역시 회복될 수 있다. 이는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존재한다. 고령이거나 수술로 인한 후유증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수술에 필요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 등이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추나요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이란, 맨손과 신체 일부를 동원해 진행되는 치료를 말한다. 한의원의 의료진이 맨손을 사용해, 뼈와 근육, 그리고 인대를 밀고 당기면서 정교하게 진행하는 치료가 특징인데, 근육과 연골의 과다한 부하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며 약해진 관절을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김진욱 양재역점 아야미한의원 원장(본닥터네트워크)은 “추나요법은 통증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틀어진 관절과 골격을 교정한다 해도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재발할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치료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경도 신도림경희한의원 원장(본닥터네트워크)은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는 다양하다. 인체 관절은 근육과 힘줄, 그리고 인대와 같이 관절을 감싸고 지지하는 여러 부위가 서로 상호교차하면서 작동한다. 그 때문에 이 중 어느 부위가 잘못되었는지를 알아야 효과적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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