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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척추 건강 위한 '추나요법', 충분한 상담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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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33회 작성일 20-06-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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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주운정점 운정부부한의원 박철현 원장 / 서초점 특별한한의원 정환민 원장)
 

척추에 나타나는 관절 질환은 생각보다 일반적이다. 허리디스크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며, 나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남들도 다 이정도는 아플거라고 방심하는 것은 위험하다. 디스크와 같은 관절 질환은 중년층, 그리고 노년층에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하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에 바뀜에 따라, 최근에는 오히려 젊은 층에서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하는데, 허리 통증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 통증이 발생하는 게 특징 중 하나다. 경과가 나쁘게 진행될 경우, 신경의 자극이 내장기관 문제로 이어질 때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허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신경을 따라 다리의 방사통과 신경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척추를 따라 등 목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특히 허리와 목은 같은 각도로 틀어지는 커플 모션으로 이루어지므로 허리디스크를 가진 경우 목 역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가 발생하면 먼저 통증이 심할뿐더러, 행동하기도 어려워진다. 그런 만큼 더욱 문제가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디스크는 수 년전만 하더라도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수술 이후의 부작용 문제와 수술 후 관리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현대의학에서도 수술보다는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주사 치료로 신경의 염증을 잠재우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니만큼, 증상의 양상과 형태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 역시 허리 디스크의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의 하나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할 경우, 우선 척추의 비틀림으로 인해 발생한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가능하며, 척추뿐 아니라 주변의 근육과 인대 등을 이완할 수도 있다. 이는 곧 퇴행을 방지하고, 척추에 부여되는 과부하를 덜어주는 결과로 나타난다.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예후가 좋아질 경우, 이를 통해 척추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추나요법 중 단순추나는 관절을 움직이며, 이완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지만 복잡추나는 빠르지만 짧은 동작으로 관절의 굳은 부분을 풀어주면서 치료하는 것을 일컫는다.


본닥터네트워크 파주운정점 운정부부한의원 박철현 원장은 추나요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원의 의료진이 맨손으로 진행하는 치료인 만큼, 그 치료 경험과 술기의 숙련도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본닥터네트워크 서초점 특별한한의원 정환민 원장은 “좋은 한의원은 추나요법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다. 디스크를 개선하고 싶다면 추나치료 뿐 아니라 침구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좋다. 침구치료는 막힌 경락을 열 수 있으며, 뭉친 근육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약 치료 역시 근골격계를 보강할 수 있어 도움이 되며, 척추에 영양분을 공급도 가능하다.”고 첨언했다.


척추는 신체의 중심이 되는 기관으로서, 허리뿐만이 아니라 여러 신경과 연결된 중요한 기관이다. 만일 통증을 방치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조금의 통증도 무시하지 않고 자주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 2019년 4월 8일부터 추나치료는 건강 보험을 적용 중인 만큼 금전적 부담을 덜어놓은 바 있으며, 수진자당 연간 스무 번, 한의사 한 명당 18회로 급여횟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


황정은 기자  enter@jemin.com


URL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6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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