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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나요법, 충분한 상담 후 본인 체형에 맞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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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32회 작성일 20-05-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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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혹은 자주 우리 몸 곳곳을 고통스럽게 하는 숨은 통증. 이 통증에는 여러 유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척추 등의 관절 질환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경로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는 것 중 교통사고가 있다. 교통사고는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고 척추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사고로 인한 후유증 역시 만만치 않은 통증의 원인이다. 그런 만큼 만일 사고가 발생했다면, 겉으로 보아 멀쩡해도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아울러 일상생활 중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증상인 만큼 사고를 당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경각심을 지닐 필요가 있다.


관절 통증이 심하면 심할수록 사람들은 수술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쑤시기 시작하면 겁이 덜컥 난다. 수술은 통증을 단번에 잠재울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는 다른 경우가 많다.


오히려 꼼꼼히 알아보지 못하고 시행한 잘못된 수술은 경과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좋지 않다. 급성 통증의 경우 그 통증의 강도는 강하지만 몇일 되지 않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그 자취가 인대나 근육의 뭉침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결국 만성화되기도 한다. 만성 통증은 주로 습관에서 온다. 이는 비단 자세의 문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잠을 못자거나 늦게 자는 것, 소화가 안되는 것, 스트레스를 잘 받고 잘 풀지 못하는 것 등 내상과 관련된 습관들 역시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통증은 매번 지속되지 않는다. 잠깐 멎기도 하고 더 심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잠잠해진 경우라고 해도 주의해야 한다.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완전히 사라진 것인지 다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지 그 추세를 잘 관찰해야 한다.


수술은 너무 위험하게 느껴지지만 관절 질환은 치료하고 싶을 때 좋은 방법이 있다. 추나치료, 혹은 추나요법은 관절을 늘리는 정골추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경근추나 등으로 세분화되는 치료법으로 손, 그리고 신체를 사용해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그를 통해 퇴행하여 나빠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치료를 말한다. 수술 없이 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이지만 척추 해부학, 그리고 생리학에 대해 지식이 있고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이 시행해야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본닥터네트워크 대구범어점 서울태한의원 이창영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추나요법은 종류, 기술이 다양하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만일 한의원을 찾고자 한다면 고난도 질환이 진료 가능한 병원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닥터네트워크 강북미아점 건강만세한의원 유한상 원장은 "좋은 한의원을 찾고자 한다면 실제 치료를 받은 환자의 후기를 찾고 만족도가 어땠는지를 조사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사람의 몸은 서로 다르다. 같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증상만 보고 치료하는 게 아니라 본질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만일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해결하지 않는다면 치료는 더디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퇴행성 척추 질환, 즉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은 추나 치료만을 단독으로 하기보단,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약침이나 한약 등을 병행하는 게 훨씬 경과가 좋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치료를 진행하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황정은 기자  en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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