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유연한 관절로 알려진 어깨 부분은 업무를 하고, 통화를 하는 등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중 하나이다. 어깨는 팔과 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함에 따라 수많은 근육과 건, 인대가 뭉쳐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관절들과 달리 360도 회전을 하는 관절로 신체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로 한번 다치거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몸 전체의 밸런스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중요한 부위인 어깨는 많이 사용을 하는 만큼 여러가지 질환들에 노출이 되어있다. 관절의 노화 및 퇴행으로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 어깨를 잡아주는 주변 근육, 힘줄이 약해지면서 찢겨나가는 현상인 회전근개질환, 힘줄에 다양한 이유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고 돌 같은 석회가 침착하는 석회성 힘줄염, 그리고 관절의 공간이 좁아지며 발생하는 어깨 충돌 증후군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또한 어깨 자체의 문제 이외에 목뼈 부분의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도 어깨쪽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어깨통증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최근 추나요법이 대두되고 있다. 추나요법은 비수술적 치료로 수술적 치료에 비해 환자의 부담이 적고, 환자 개개인의 체형 및 상태에 맞추어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닥터네트워크 당산역점 맑은숲한의원 박민철 원장은 “인터넷 및 텔레비전 정보 등을 통하여 관절계통 질환에 대한 대중의 지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 세밀하고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올바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분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 4월부터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연산역점 올바른한의원 권헌준 원장은 “추나요법은 1년에 20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개인 실비보험 처리도 가능한 경우가 많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내 몸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출처 : 일간스포츠

기사원문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641152&cloc=